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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고래
나는 수많은 사람들을 상처 입혔습니다. 내 곁에 그 무엇도 둘 여유가 없어 내치고 또 밀었습니다. 그래서 못난 나는 아마 이 글을 읽는 당신마저 상처 입혔을지도 모릅니다. 모진 말들만 내뱉어 미안합니다.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사랑하지 못한 모든 것들에게 미안합니다. 이름 부르지 못한 모든 것들에게 미안합니다. 나는 내가 언제 죽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겨울에 내리는 눈, 그 사이에 숨고 싶습니다. 이왕이면 겨울에 이 세상을 떠났으면 합니다. 세상은 춥지만 날 생각하는 당신의 마음은 따듯했으면 합니다. 나라는 사람을 떠올릴 때 좋은 기억만 떠올랐으면 합니다. 아버지, 어머니 사랑한다고 말 한 번 못해 미안합니다. 그래도 꼴에 남자라고 낯부끄러운 소리 한 번 못해 미안합니다. 내게 주신 분에 넘치는 ..
저번에는 쌀쌀한 날씨에 필요한 가사나 멜로디가 따듯한 노래들을 추천했다면 이번 노래 추천에서는 듣기만 해도 마음이 찢어지는, 그런 슬픈 이별 노래들을 추천해보겠다. 첫번째. "널 사랑하지 않아" 어반자카파 잔잔하게 시작하는 인트로가 매우 매력적이다. 그에 반해 노래의 후반 후렴부는 몰아치듯이 이별을 고한다. 현대적이며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노래를 하는 어반자카파가 이별 노래까지 잘한다. 또 하나 더, 조현아의 저음은 매우 매력적이다. 그럼 가사를 보자. 널 사랑하지 않아 너도 알고 있겠지만 눈물 흘리는 너의 모습에도 내 마음 아프지가 않아 널 사랑하지 않아 다른 이유는 없어 미안하다는 말도 용서해달란 말도 하고 싶지 않아 그냥 그게 전부야 이게 내 진심인 거야 별다른 이유 없이, 그저 사랑하지 않는다는 이..
요즘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가 자꾸 가사나 멜로디가 따듯한 노래만 찾아듣게 된다. 그래서 필자가 이런 날씨에 듣기 좋은 노래들을 추천해 보겠다. 첫번째. "내가 니편이 되어줄게" 커피소년(Feat. 하은) 저번 영화 리뷰 때 필자는 포스터를 보면 느낌이 빡 온다고 했던 것 기억나는가? 이 노래가 그 예시이다. 누가 봐도 "저 따듯한 노래에요!" 하는 재킷 사진이다. 그리고 커피소년은 필자가 좋아하는 인디밴드 중에 하나이다. 그럼 가사를 보자. 내가 니 편이 되어줄게 괜찮다 말해줄게 다 잘될 거라고 넌 빛날 거라고 넌 나에게 소중하다고 모두 끝난 것 같은 날에 내 목소릴 기억해 괜찮아 다 잘 될거야. 넌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 가끔 그런 날이 있다. 뭐든 안 될 때. 초라한 나 자신이 너무도 싫을 때. 그..